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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'잡아논 大魚'윌리엄스·홀 버릴 뻔
"기자분들 보기에는 어때요?"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유재학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부천에서 훈련을 하다가 느닷없이 기자들을 돌아보며 "제이슨 윌리엄스를 좀 잘 봐달라"고 부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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女프로농구 코트서도 82학번 돌풍 불까
남자프로농구판은 이제 막 불혹을 맞은 82학번 감독들이 접수했다. 지난 시즌 우승팀 TG의 전창진 감독을 비롯, 이상윤(SK).정덕화(SBS).유재학(전자랜드).추일승(코리아텐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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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, 다시 검증대에 선 82학번 감독들
이제 막 40줄에 들어선 82학번 감독들의 진격은 올 시즌 절정을 이뤘다. 전창진(TG).유재학(전자랜드).정덕화(SBS).추일승(코리아텐더).이상윤(SK) 감독 등 프로농구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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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CC 민렌드에 눈길 '팍'
프로농구 시범경기가 4일 시작되면서 각팀 전력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특히 각팀 전력의 핵을 이루는 외국인 선수들이 관심의 초점이다. 전체 1순위로 지명된 KCC의 찰스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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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감독 '386'이 대세
프로농구 감독들의 나이가 자꾸 젊어진다. 1960년대생, 80년대 학번들이 벤치를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이상윤 전 코리아텐더 감독이 SK 나이츠의 새로운 사령탑에 선임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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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농구보다 골프가 더 어렵네"
프로농구 감독들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 골프장에 모였다. 프로농구 챔피언에 오른 TG 전창진 감독의 초청으로 김동광(삼성).최인선(SK 나이츠).유재학(SK 빅스).정덕화(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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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농구 사령탑 이동 '움직임 없다'
태산 명동 서일필?(泰山鳴動 鼠一匹) 대규모로 이뤄질 것 같던 프로농구팀의 사령탑 이동이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. 지난 2002∼2003시즌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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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TG 우승주역 프로농구 최고령 현역 허재
어느 시즌보다 극적이었던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동양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TG 선수단은 지난 15일 이용태 TG삼보컴퓨터 그룹 회장을 방문했다. 구단.선수단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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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선 다해 후회 없어, 우승자에 축하 인사
"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입니다.후회는 없습니다." 2년 연속 우승을 놓친 동양의 김진 감독은 짧은 인터뷰를 마친 뒤 TG 관계자들을 찾았다. TG 전창진 감독과 허재 선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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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재·김주성·잭슨, 三寶 활약 빛났다
-우승 소감은. "실감이 안난다. 여기까지 오면서 선수들이 고생한 기억만 생생하다. 우승은 선수들의 힘이었다. 나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." -가장 어려웠던 때는. "정규리그를 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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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 전감독·노장 허재 '형님의 힘'
한국 스포츠에서 말하는 '정신력'에는 영어의 '파이팅 스피릿'과는 다른, 특별한 무엇이 있다. 더구나 그것이 프로농구 TG라면 두배의 힘과 가속이 실린다. 분명한 전력의 열세와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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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, 코트를 뒤집었다
경기 종료 전 1초3. TG 벤치에서 멤버 교체를 신청했다. 66-63으로 앞선 가운데 리온 데릭스가 자유투를 얻어 결판이 난 상황. 전창진 감독의 손에 이끌려 코트에 등장한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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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주 TG, 첫 챔프 1승 앞으로
세번째 연장전에 앞서 공연을 마치고 들어가는 치어리더들도 기진맥진했다. 그러나 마지막 심장 한 덩이라도 던져넣겠다는 사나이들의 다짐 앞에서 치악체육관의 코트 양편에 우뚝 선 골대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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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현 '빅쇼'
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. 그러나 흐름은 분명히 바뀌었다. 동양이 9일 원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(7전4선승제) 4차전에서 TG에 93-80으로 승리, 2연패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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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철 22득점 대반격 '클린슛'
모래언덕에서 비틀거리던 프로농구 동양이 기다리던 단비를 맞았다. '김병철'이라는 이름의 빗줄기였다. 동양은 7일 원주에서 벌어진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그동안 부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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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 '데릭스 도박' 성공
프로농구 동양과 TG는 정규리그 막판에 외국인 센터를 교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. 동양은 토시로 저머니가 다치자 얼 아이크로, TG는 데릭 존슨이 다치자 리온 데릭스로 바꿨다.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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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 "홈서 끝낸다" VS 동양 "대역전 보라"
누구도 예측 못했던 상황이 빚어졌다. 프로농구 TG가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. '절대 우세하다'던 동양이 벼랑 끝에 몰렸다. TG는 지난 5일 대구에서 벌어진 7전4선승제의 챔피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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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전 부진에 '이 악문' 김병철
마르커스 힉스와 김병철(사진)은 프로농구 동양의 '쌍권총'이다. 힉스가 안에서 당기면, 김병철은 밖에서 쏜다. 그러나 지난 3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동양은 한 손만 써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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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 전창진 감독 "김병철 봉쇄 주효"
◆ "김병철 봉쇄 주효" TG 전창진 감독 김병철의 외곽 슛을 묶은 것이 주효했다. 양경민에게 '다른 사람 신경쓰지 말고 김병철만 막으라'고 주문했는데 잘해줬다. 우리 팀의 체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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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철 VS 김주성 "꼼짝마"
"표적을 뚫어라!" 농구에도 타깃이 있다. 그걸 놓치면 경기가 힘들다. 표적이 된 선수는 승부를 가르는 '한방'이 있기 때문이다. 동양 오리온스와 TG 엑써스의 프로농구 챔피언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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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 "느긋하게···" TG "번개같이···"
프로농구 동양의 김진 감독은 지금 최고의 지도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. 그러나 김감독도 한때는 검증 안된 '풋내기'였다. 코치 시절, 어쩌면 영원히 깨지지 않을 최다연패 기록(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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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 허재·동양 김승현, 가드 싸움
"어이, 허재! 할 수 있겠어?" 창원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최종 5차전. TG의 전창진 감독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. 지시할 작전이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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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G '수호신' 허재 분전…LG 울려
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. 프로농구 출범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한 팀이 3연승해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차지한 전례는 없다. LG가 TG를 상대로 새 역사를 이루는 듯했지만 마지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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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보 없는 중앙대 동기동창
프로농구 TG와 LG의 플레이오프 4강전은 양팀의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주력 멤버가 모두 중앙대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화제다. 그러나 화기애애한 느낌이라곤 전혀 없다. 어구나 동기